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청필름에 입사해 강선우(이도겸)와 사귀게 되면서 팀장 신하영(이효나)의 미움을 산 유은성(남상지)은 신하영이 주도하는 구설수를 견디다 못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은성은 다시 배우 지망생으로 돌아가 청필름에서 주최하는 배우 오디션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디션장에 도착한 유은성은 같은 배역에 도전하는 양주리(오채이)를 만났다. 전남친 한시헌(채서경) 또한 오디션에 참여했고 못마땅한 전남친과 양주리가 아직도 잘 지내고 있는 모습에 유은성은 불편함을 느꼈다.
양주리는 유은성을 인신공격하며 방해에 나섰다. 짜증이 머리끝까지 치민 유은성은 대기실을 떠났고 양주리는 유은성의 뒤를 쫓아 화장실에 가뒀다.
오디션 대기실에서 업무 지원 중이던 유은성의 선배 김재준(홍은기)은 오디션 시간이 가까워 오도록 자리를 비우고 있는 유은성을 걱정했다. 소식을 접한 동료 이윤아(송영아)는 “오디션 보려고 회사도 그만둔 사람이 왜 안 나타나?”라며 유은성을 찾아다녔다.
오디션 시간이 임박해오자 김재준은 강선우에게 연락했다. 놀란 강선우는 다급하게 유은성을 찾아 나섰다. 화장실에 갇힌 유은성은 어떻게든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양주리는 뻔뻔한 표정으로 오디션 시간이 지났다며 직원들을 재촉했다. 이윤아는 어쩔 수 없이 양주리를 오디션장으로 들여보냈고 심사위원들은 “유은성씨는 어디 갔나요?”라며 의아함을 표했다. 신하영은 “유은성씨는 오디션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라며 유은성의 탈락을 유도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다양한 사연들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