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의 인기가 계속 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지난 11월 24일 Part1(1~6화)과 12월 8일 Part2(7~10화)에 걸쳐 전편을 공개했다. 오택(이성민 분), 금혁수(유연석 분), 황순규(이정은 분)의 처절한 동행부터 오택, 이병민(유연석 분)의 치열한 리턴 매치까지 이들의 여정은 뜨겁고도 강렬했다.
이성민은 택시기사 ‘오택’ 그 자체가 되어 돌아왔다. 평범하고 순박하기만 했던 그의 얼굴은 회를 거듭할수록 변화해 갔고 Part2에서는 캐릭터와 정반대되는 ‘독기’ 어린 눈빛을 장착했다. 그 안에 내재된 슬픔과 분노, 회한의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역시 이성민’이라는 반응을 불러 모았다. ‘광기’의 악인으로 파격 변신한 유연석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금혁수’로 분한 그는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시종일관 소름을 유발했다. 이정은은 원작 웹툰에 없는 새로운 인물 ‘황순규’ 역으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새기고 퇴장했다. 아들을 죽인 자를 쫓는 길고 외로운 추적 속에 메마른 표정과 공허한 눈빛으로 설득력을 더했다.
연재 당시부터 참신한 소재와 설정으로 반향을 일으킨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차별화를 둔 ‘각색’은 10부작 시리즈물 제작을 가능케 한 시작이 되었다. 여기에 영화 <인질>에 이어 첫 OTT 드라마 진출로 이목을 모은 필감성 감독의 탁월한 ‘연출’도 빛을 발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장면을 한층 다이내믹하게 채워간 것은 물론, 공간의 분위기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리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차원이 다른 흡인력과 몰입감을 증폭한 배우들의 ‘연기’가 방점을 찍으며 정주행 열풍을 가속화했다.
<운수 오진 날>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을 기록, 열렬한 반응를 이어받아 CGV 스페셜 상영을 비롯한 특별 GV(관객과의 만남) 및 무대인사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Part1(1~6화) 전편 공개를 나흘 앞두고 tvN에서 1화를 방송,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4.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며 순항을 이어갔다. 티빙에서는 Part1(1~6화)과 Part2(7~10화) 각 전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CGV 스페셜 상영부터 tvN 10화 방영까지 마무리하며 사랑받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지금 바로 티빙을 통해 Part1(1~6화), Part2(7~10화)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