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미’ 럭키와 크리스가 알베르토 찾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KBS 2TV ‘서치미’에서는 럭키와 크리스가 찐지인 알베르토 찾기에 도전했다. 특별 시치미단으로는 크리스티나가 출격해 ‘찐지인 찾기’를 방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치미’는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본인의 지인과 지인을 흉내내는 인물들인 ‘시치미단’ 패널들 사이에서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형식으로 구성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추리 과정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낸 플레이어는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인도 출신의 방송인 럭키와 캘리포니아 출신 방송인 겸 영어강사 크리스가 플레이어로 등장해 허허벌판에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럭키는 “맛있는 거 사주는 줄 알고 이렇게 입고 왔다”고 말했고 크리스는 “주말에 집이 아니라 좋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시작 전부터 수다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을 보며 전현무는 “진짜 제일 말 많은 두 명이다”라고 말했고 손동표도 “연결된 순간부터 오디오가 한 번도 안 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두 사람이 찾아야 할 지인은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였다. 럭키와 크리스를 속이기 위한 ‘준지인’ 특별 시치미단으로는 ‘크누나’ 크리스티나가 출격했다. 알베르토를 찾으라는 미션에 크리스는 “진품명품 같은 곳이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전현무는 전화를 걸어 마스터무라고 소개하며 “내 지시를 잘 따라야 지인을 찾을 수 있다”라며 미션을 전달했다. 그러나 럭키는 “한국어 발음이 안 좋다”라며 지적하고, 크리스는 “아나운서 같다”라며 각자 할 말만 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말 좀 그만 하세요”라며 질색했다.
이어 전현무는 “알베르토를 잘 찾으면 휴가 비용 1000만 원을 받아 간다. 근처에 있는 천생연분 마을로 가라”고 전달했다. 이에 럭키와 크리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네버 엔딩 토크를 이어갔고 전현무와 시치미단은 기가 빨린다며 두 사람과의 전화를 잠시 끊었다.
이은지는 “럭키 님이 1996년에 한국에 오셨다”고 밝혔고 손동표는 “저는 2002년생인데 나보다 한국에 오래 사셨다”며 놀라워했다.
첫 번째 질문이 던져졌고 럭키와 크리스는 끊임없이 알베르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자 시치미단 아지트에서는 ‘너무 시끄럽다’, ‘볼륨 좀 줄여달라’는 등 귀 고통을 호소하며 서치미 최초 모니터링 보이콧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치미>는 플레이어(주인공)가 ‘진짜 지인’과 지인을 완벽하게 흉내내는 ‘시치미단’ 패널 사이에서 ‘진짜 지인’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추리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돌발 미션을 수행하고, 몰래 카메라 상황에 놓이기도 하는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 화 밤 12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오는 1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4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치미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