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김숙캠핑’을 즐겼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김숙 캠핑’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런 상황 속 홍진경은 ‘머쓱캠핑’을 체험하고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김숙캠핑’에서 ‘숙마카세’를 즐겼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머쓱캠핑’을 떠난 홍진경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위해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양갈비구이와 함께 마를 준비해 양갈비와 함께 구웠다. 김숙은 “마를 구우면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마를 구워 먹은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맛에 환호성을 질렀고 먹음직스럽게 익은 양갈비를 영접한 멤버들은 감탄했다.
곧이어 김숙은 “이제 우리도 달려볼까”라며 대게찜을 내놓았다. 하얀 김 사이로 드러난 영롱한 대게의 자태에 멤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우영은 함께 하지 못한 홍진경을 생각하며 “진경이 누나 어떡해”라며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머쓱캠핑’을 마치고 돌아온 홍진경과 함께 화려한 먹방을 즐기던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네이버에 ‘홍김동전’ 팬카페가 있다. 거기서 ‘홍김동전’ 500일 기념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손편지랑 책자가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편지를 나눠 읽으며 더 따뜻해진 연말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멤버들은 숙마카세 마지막 코스인 ‘사우나 텐트’를 체험하게 되었다. 한겨울에 반팔을 입고 텐트 속에서 멤버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우재는 “사우나 하니까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어릴 때 매주 아빠랑 형이랑 목욕탕을 갔는데 그게 참 싫었다. 그런데 제일 좋았던 것은 집에 가는 길에 아빠가 음료수 사주셨을 때였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