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김숙이 자신의 업그레이드 된 텐트 환경을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김숙 캠핑’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런 상황 속 홍진경만 ‘머쓱캠핑’의 주인공이 되어 머쓱한 캠핑을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자신의 텐트를 소개했다. 우선 아늑한 침실과 안락한 소파가 마련되고 거실은 넓고 쾌적하게 바뀌었다. 감성 소품아래에는 든든한 식량 창고까지 마련되어 있어 부러움을 샀다. 멤버들은 트리를 선물로 준비해 정성스럽게 꾸몄다.
김숙은 숙마카세로 멤베들을 환영했다. 먼저 파크림치즈와 방울 토마토, 비스킷으로 트리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많은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걸 다 드시고 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크리스마스인 만큼 ‘김숙캠핑’의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겠지만 오늘도 여러분의 운명은 동전에 달려있다. 오늘의 주제는 동전 앞면이 나오면 ‘김숙캠핑’이고 뒷면이 나오면 ‘머쓱캠핑’이다. ‘머쓱캠핑은 저쪽 텐트에서 동전 뒷면이 나온 멤버가 몰래온 손님과 단둘이 머쓱한 캠핑을 즐기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호스트인 김숙은 이날 동전 던지기에서 제외되었다. 첫 번째로 홍진경이 동전 뒷면이 나와 ‘머쓱캠핑’ 손님을 만나러 갔고 손님은 “홍김동전 담당할 CP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머쓱한 분위기 속에서도 홍진경은 “영하 40도에서도 야외 취침이 가능하다”라며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멘트를 쏟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말씀드려도 될까요?”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홍진경은 “팬 층이 두꺼운 준호 씨 같은 분을 좀 섭외해 주시면 좋겠다. 둘만 방에 가둬놓고 못 나오게 한다던지…”라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