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남희두 선수가 은우의 일일 아빠로 활약했다.
남희두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환승연애’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준호는 남희두를 초대해 25개월 은우의 육아를 부탁했고 남희두는 예상 밖의 육아 고수 면모를 뽐내며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희두를 처음 만난 은우는 낯을 가리는 듯 악수를 거절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남희두는 미리 준비한 유과를 꺼내 은우를 유혹했다. 이후에도 남희두는 음료수 뚜껑을 열어주고 입가에 묻은 음식을 닦아주며 은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은우는 금세 남희두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삼촌”이라고 부르며 남희두를 따랐다. 은우는 먼저 남희두의 손을 잡고 품에 안기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낯을 심하게 가리는 편인 은우의 색다른 행동에 김준호는 “은우가 남희두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남희두는 김준호에게 “30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놨다. “아이를 두 명 낳고 싶다.”며 육아 계획까지 공개하며 결혼 계획에 진심인 남희두에 김준호는 “웬만하면 다 잘못했다고 해.”라는 특급 노하우를 전수했다.
은우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링크장으로 은우를 초대했다. 은우는 남희두의 품에 안겨 생애 첫 스케이팅을 즐겼다.
아이스링크장에는 몽환적인 조명이 비쳤고 하늘에서 비눗방울과 눈이 쏟아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은우는 김준호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건네는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