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200회 특집으로 3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 회차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천연기념물 진돗개들이 모여있는 테마 공원을 방문했다. 진돗개의 철저한 혈통 관리가 이루어지는 이곳은 개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의료 센터까지 갖추는 등 최첨단 설비들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시설은 진도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후보로 예상되는 진돗개가 있는 집에 방문해 엄격한 심사를 통한 순수 혈통을 검증한다. 이렇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는 ‘진돗개 연금’이라는 특별한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처음 접하는 진돗개 복지 시스템에 위너와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출연자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 ‘진진이’와 함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진돗개들을 마주했다. 귀여움 치사량을 자랑하는 새끼 진돗개들의 등장에 이경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바닥에 넘어지는 줄도 모르고 새끼들과 놀아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경규와 함께 새끼 진돗개의 매력에 푹 빠진 출연자들은 촬영도 잊고 휴대폰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진도 주민들의 반려견 고민을 해결해 주는 ‘무엇이든 물어보개’ 코너가 공개됐다. 풍산개 견종 ‘엘리스’는 죽을 고비를 넘긴 물림 사고를 당한 이후 사람과 개를 보면 크게 흥분하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보호자가 사연을 전해왔다.
고민 해결에 이어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진돗개 가정이 소개됐다. 9마리 반려견과 임시 보호까지 총 10마리의 진돗개를 돌보고 있는 보호자의 포스에 출연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보호자는 최근 4마리의 새끼를 낳은 진돗개 ‘빛나’를 소개했다. 오동통한 4마리 새끼들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의 얼굴에는 금세 미소가 번졌다. 보호자는 “새끼들의 아빠가 궁금하다.”며 유전자 검사를 부탁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