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에코>(원제:ECHO)가 내년 1월 공개된다.
알라콰 콕스,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묵직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에코>는 캐릭터의 단독적인 서사에 더 집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일환으로 마블이 새롭게 런칭한 마블 스포트라이트의 첫 작품이다.
알라콰 콕스가 분한 ‘마야 로페즈’와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킹핀’은 모두 <호크아이>와 <데어데블> 등 다른 마블 작품들에 등장했던 캐릭터로, <에코>는 이들의 단독적인 서사에 더욱 포커스를 맞춰 MCU의 새로운 히어로와 무자비한 빌런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에코>는 ‘마야’와 ‘킹핀’의 끊어낼 수 없는 악연과 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담아내며 연관 작품을 보지 않은 팬들 역시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이미 해외에선 “MCU의 신선한 변화”(GAMERANT), “믿을 수 없는 액션 씬”(Emily Murray), “완벽하게 거칠고 파격적인 마블”(Tom Percival)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바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코>가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마블 시리즈 최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액션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첫 예고편 공개부터 여느 마블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겼던 <에코>는 파격적이고 속도감 넘치는 액션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마블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블랙 위도우>, <로키>, <문나이트> 등 일찍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끌어낸 마블 명작들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총출동해 <에코>의 작품성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에코>를 통해 마블 세계관 속 존재감을 넓혀갈 알라콰 콕스와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열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나 알라콰 콕스는 극중 청각장애와 의족을 착용하는 ‘마야’처럼 실제로 청각장애를 가지고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한 채 모든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2015년 <데어데블>을 통해 ‘킹핀’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캐릭터 그 자체로 거듭난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다시 한번 ‘킹핀’으로 분해 알라콰 콕스와 연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마야’와 ‘킹핀’이 처절한 악연으로 엮여 있는 만큼 보는 이를 압도할 연기와 이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에 궁금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첫 청불 액션 시리즈 <에코>는 뉴욕에서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온 ‘마야’가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과거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며 지금까지 가족이라 믿었던 ‘킹핀’을 향해 잔혹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에코>는 MCU의 연결된 세계관과 별개로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마블 스포트라이트 배너 아래 선보이는 첫 번째 시리즈이며, 1월 10일 모든 에피소드가 한 번에 디즈니+에 단독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