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 2일 오후 생방송된 ‘어썸라이브’에서 유쾌한 예능감과 감성적인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남태현은 함께 출연한 자이언트핑크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자이언트 핑크의 강렬하고 허스키한 랩과 남태현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귀를 황홀케했다. 남태현은 원 프레임 송으로 자신의 곡 ‘Hug Me’로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뽐냈다.
연애학개론 코너에서 남태현은 “이상형은 언론에서도 자주 얘기했지만 저를 닮은 사람이 좋다. 취향도 맞고 성격과 생각이 비슷하다. 그리고 본인 분야에서 자신감 있는 분들이 좋다”고 밝혔고 자이언트 핑크와 남태현은 특별한 컬래버 무대로 지난해 출연한 ‘블루밍 멜로디’에서 만든 곡 ‘Yellow’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소감으로 남태현은 “어썸라이브 ‘모모랜드’편을 보고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재밌었다. 재밌는 시간이었고 우리 팬분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는 게 힘이 된다. 팬분들의 에너지를 자이언트 핑크 누나도 가져갔으면 좋겠다. 3월 5일 오후 11시 KBS에서 하는 예능 ‘입맞춤’에 출연하게 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전 촬영된 픽업 라이브 코너에서 남태현은 “이 노래를 준비하며 노래를 몇 백번 들었다”며 퀸의 ‘Somebody to love’를 원 음역대로 선보이며 남다른 보컬 실력과 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