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51회는 '아라가야의 고장'으로 불리는 '경상남도 함안군 편'으로 꾸며진다. 함안공설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본선에 오른 15팀의 참가자들과 함께 현숙, 김용임, 신승태, 양지원, 정다한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무엇보다 함안군 편에서는 MC 김신영이 맹활약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김신영은 참가자로부터 함안의 특산물 중 하나인 '연근'을 소개받는데, 맨손으로 통통하고 실한 '통 연근'을 든 채 마치 왕 족발을 뜯어 먹듯, 복스럽게 연근을 뜯어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고. 그런가 하면 '하정우 김 먹방'의 아성을 위협할 '연근 먹방' 외에도 김신영은 20대 남성 참가자와 비트박스에 맞춰 화려한 댄스 대결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해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이날 함안군 편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낸다고 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12살이라는 나이 답지 않게 구슬픈 감성으로 '칠갑산'을 열창한 초등생 참가자부터 57세 나이로 음대 2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 참가자의 '딜라일라', 나아가 고교 사제지간의 'DOC와 춤을' 듀엣 무대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세대차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는 열정의 경연이 펼쳐진다는 전언.
이에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 주에 방송되는 '경상남도 함안군' 편에서는 70대 어르신부터 10대 소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끼와 실력을 폭발시킨다. 그만큼 전 세대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