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미’ 시치미단 얼굴 공개 후 송지효를 본 하하는 혼란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서치미’에서는 13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런닝맨’ 식구들 지석진, 송지효, 하하가 출연했다. 비상금 1000만 원을 걸고 플레이어 하하가 찐친 지석진 찾기에 나선 가운데 방해꾼으로 송지효와 조정식이 특별 시치미단으로 출격했다.
‘서치미’는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본인의 지인과 지인을 흉내내는 인물들인 ‘시치미단’ 패널들 사이에서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형식으로 구성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추리 과정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낸 플레이어는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다음은 시치미단 얼굴 공개 시간이 되었다. 시치미단의 얼굴을 스캔하던 하하는 송지효를 보고는 반가워 하면서도 놀라워 했다. 시치미단은 첫 비상금을 잘 받았다며 하하를 헷갈리게 만들었다.
하하는 송지효가 시치미단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효가 복병이다. 지효가 석진이 형을 나만큼 잘 안단말이지”라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다음 장소인 풋살장으로 이동한 하하는 미식축구 유니폼으로 환복했다. 이를 지켜본 송지효는 “하하 오빠 싫어하는 건 다 한다. 깜짝 놀라고, 무섭고, 아프고”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에는 문제만 풀면 된다. 문제를 틀리면 50만 원 차감되고 여기 있는 찐지인 지석진도 위험해진다”라고 전했다. 지석진에 관한 문제에서 한 문제를 제외하고 모두 정답을 맞힌 하하에게 전현무는 “고생 많았다. 퀴즈를 보면서 석진이 형이 굉장히 감동 받았다. 나머지 450만 원 잘 지키길 바란다”며 용기를 주었다.
이어 다음 질문이 이어졌고 지석진은 질문에 대한 답장을 보내기에 앞서 “문자가 오면 그냥 느낌대로 적으면 되는데 너무 나처럼 적으려고 하다 보니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고 했고 이은지는 “선배님, 처음보다 말이 너무 많아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치미>는 플레이어(주인공)가 ‘진짜 지인’과 지인을 완벽하게 흉내내는 ‘시치미단’ 패널 사이에서 ‘진짜 지인’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추리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돌발 미션을 수행하고, 몰래 카메라 상황에 놓이기도 하는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 화 밤 12시에는 U+모바일tv에서, 목요일 밤 9시 45분에는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치미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