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범을 위해 제이쓴이 직접 제작한 겨울 감성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앵무새 스승님을 찾아간 준범은 본격적인 말 배우기에 돌입했다. 앵무새가 먼저 “아빠”를 또렷하게 발음했고 이를 귀담아듣고 있던 준범은 입을 오물거리며 ‘아빠’ 단어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노력하던 준범은 빨간색 새를 가리키며 “(아)빠!”라고 외치며 반절의 성공을 거뒀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직접 텐트 제작에 도전했다. 나무를 조립하고 벽난로 설계 도면을 기획하는 제이쓴의 모습은 전문가 못지않은 포스를 뽐냈다.
준범은 제이쓴을 도와 텐트 제작에 손을 보탰다. 일에 열중하는 아빠의 모습이 신기한 듯 옆에 딱 붙어 재료를 살피던 준범은 나무 기둥을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리며 텐트 제작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펜을 잡은 준범은 제이쓴을 따라 도안을 그리며 인테리어 재능을 물려받았음을 증명했다. 힘들게 그린 도안 위에 그려진 준범의 신개념 도안을 발견한 제이쓴은 “걷기 시작한 후로 눈을 뗄 수가 없다.”면서 웃음 지었다.
텐트가 완성되자 준범은 제이쓴과 술래잡기 놀이를 즐기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저녁이 되자 제이쓴은 텐트에 전등을 달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진짜 같은 벽난로에 불이 들어오자 겨울 감성 가득한 분위기가 집안을 가득 채웠다.
준범은 푹신한 쿠션에 몸을 기대 눈 밭에서 뛰어노는 강아지 영상을 시청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제이쓴은 벽난로와 무드등을 배경으로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준범에 “이건 업로드 각이다.”라며 사진 찍기에 열중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