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걸스 이미지캡처
박진영이 ‘골든 걸스’가 신인 아이돌로서 해야 할 일들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골든 걸스’에서 박진영이 데뷔 쇼케이스 이후 반응을 조사해 멤버들의 활동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박진영은 ‘골든걸스’에게 “노래하는 퍼포먼스 영상이 100만 뷰를 넘고 있다”며 “‘대세 골든걸스’ 만들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 시장을 감히 넘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진영은 골든걸스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묶어 팬덤을 강화하고, 일본에서 진행할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해외 갈 때는 공항 패션도 있다. 신경 안 쓴 척 찍혀야 한다”며 어렵고 복잡한 걸그룹의 길을 설명해 모두의 한숨을 자아냈다.
한편, 네 멤버는 뮤직뱅크 데뷔를 앞두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인순이는 “팬들이 한 곡 때문에 다 오시는 거다. 딱 한 곡 때문이다”라며 데뷔를 그렸다.
이어 신효범은 “신인상 가자”라며 “60살 전에 신인상은 타 봐야지”라고 전했다. 하지만 옆자리 ‘66세’ 인순이를 보고는 이내 “미안하다. 70살 되기 전에 타 봐야 한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인순이는 “나 신인상은 못 탔다. 본상은 탔는데 신인상은 없다”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신효범은 “우리 이름표 달지 않냐. 줘야 한다”고 신인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이은미는 “안 주면 훔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골든 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