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미’ 엄지윤이 김원훈 찾기에 실패해 500만 원을 지키지 못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서치미’에서는 엄지윤과 그의 비즈니스 커플이자 찐친인 김원훈이 출연해, 콘텐츠 제작 지원금 1000만 원을 걸고 플레이어 엄지윤이 김원훈 찾기에 도전했다.
‘서치미’는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본인의 지인과 지인을 흉내내는 인물들인 ‘시치미단’ 패널들 사이에서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형식으로 구성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추리 과정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낸 플레이어는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엄지윤이 원훈3(조진세)을 진짜 김원훈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엄지윤의 연애가 시작되었다. 전현무는 엄지윤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은 오다리입니다. 데이트 시간에 늦으면 남친은 떠나서 힌트가 사라진다. 다섯 명의 남자와 주어진 시간 동안 데이트를 즐기고 다섯 남자 뒤에 숨어 있는 김원훈을 찾으면 된다. 김원훈을 잘 찾으면 차감은 없다”고 전했다.
평소 김원훈과 상황극을 수도 없이 해 왔던 엄지윤은 자연스럽게 상황극을 이어나가다가 첫 번째(곽범의 아바타), 두 번째 데이트 상대(손동표의 아바타)는 김원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엄지윤은 네 번재 데이트 상대(진짜 김원훈의 아바타)와의 대화에서 “얼굴만 달랐지, 완전 김원훈이다”라고 추리해 김원훈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숏박스 장기연애 마지막 영상의 썸네일/제목은?’이라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김원훈은 “진세와 나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원훈은 질문을 잘못 이해해 결정적 실수를 하고 말았고 엄지윤은 쉽게 원훈3(조진세)을 김원훈으로 확신하며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곧이어 곽범이 엄지윤에게 전화를 걸어 “김원훈으로 생각되는 사람에게 입금을 하면 된다. 원훈5(곽범)에게 돈을 보낼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엄지윤은 “곽범 선배님. 구질구질하다. 정말 최악이다. 이 정도면 서치미에서 자진하차 해야한다”며 악담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1차 송금은 원훈1(진짜 김원훈)에게 무사히 송금되었지만 얼굴 공개 후 시작된 혼돈으로 원훈3(조진세)로 마음이 기울어진 엄지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500만 원의 주인공은 결국 원훈3(조진세)였다. 이로써 엄지윤은 김원훈 찾기에 실패했다.
김원훈은 마지막으로 서치미를 통해 느낀 게 있다면서 “지윤이랑 진세가 나를 정말 잘 알고 있다고 느꼈다. 또 좋은 소식은 나를 찾지는 못했지만 제작비는 우리 세 명이 다 가져갔다는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치미>는 플레이어(주인공)가 ‘진짜 지인’과 지인을 완벽하게 흉내내는 ‘시치미단’ 패널 사이에서 ‘진짜 지인’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추리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돌발 미션을 수행하고, 몰래 카메라 상황에 놓이기도 하는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 화 밤 12시에는 U+모바일tv에서, 목요일 밤 9시 45분에는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치미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