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금) 밤 10시, KBS1TV <거리의 만찬>에서는 ‘정치의 조건 - 당신의 300명’이 방송된다.
지난주 설 명절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정치의 조건 1부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에서는 ’국회의사당‘을 탐방하고, 5명의 국회의원(박용진, 박지원, 신보라, 이정미, 하태경)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공통점이라곤 옷에 달린 ‘금배지’ 하나뿐인 다섯 명의 국회의원과 자타공인 ‘정치개그의 달인’ 개그맨 정성호가 한 식탁에 둘러앉은 ‘정치의 조건’ 2부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 ‘유치원3법’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까지
준비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의원들의 눈빛이 돌연 날카롭게 바뀐 사안이 등장했다. 2018년 국정감사를 뜨겁게 달군 ‘사립 유치원 비리 사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되었던 ‘유치원 3법’ 이야기가 등장한 것.
‘유치원 3법’ 통과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팽팽하게 맞서는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그리고 중재안을 발표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까지. 저마다의 당론과 주장을 펼치자 장내가 금세 과열된다.
또한 국회의원들만의 이야기로 끝내지 않고, <거리의 만찬>이 직접 ‘사립 유치원 비리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학부모를 직접 만나 민심을 들어봤다. 국회의원을 향한 따끔한 일침에 현장에 있던 국회의원들이 일순간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 당신은 국민의 일꾼이 맞습니까?
작년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국회의원에 대한 신뢰도는 고작 1.8%.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국민의 일꾼’이라는 말이 무색한 수치다. 국회의원을 향한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 이런 얘기에 국회의원은 억울하다는 입장인데. 직업인으로서의 국회의원은 어떤 고충이 있을까? 6개월 차 ‘워킹맘’ 신보라 의원은 본인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거리의 만찬>이 새롭게 시도한 『정치의 조건』 2부 - ‘당신의 300명’은 15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