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제29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간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관하는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몸값>은 올해 프랑스 칸 시리즈 ‘각본상’, 독일 시리엔캠프 ‘비평가상’ 수상과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미국에서도 또 한 번 주목을 받게 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지난 2023년에는 애플TV+ <파친코>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시상식은 미국 현지시각 내년 1월 1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이다.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시리즈다. 동 작품은 원작 단편영화의 파격성을 살린 연출과 몰입감 있는 원테이크 촬영,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공개 직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올해 10월에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도 공개돼 센세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양시권 티빙 콘텐츠 총괄 국장은 “<몸값>이 올해 해외 유수 페스티벌과 영화제에 계속해서 초청받은 데 이어, 2024년에도 파급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도록 하는 동시에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세계적인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리즈 부문에 <몸값>이 초청되어 영광”이라면서, “<몸값>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제작자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몸값>의 향후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