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맹하나가 다시 한번 세자를 구해주며 조정과 좌의정의 타깃이 됐다.
한양 제일가는 중매쟁이 정순덕(조이현)은 심정우(로운)와 함께 맹박사댁 세자매 혼례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예사롭지 않은 눈썰미와 정보력으로 신랑 후보를 추려낸 순덕은 세 자매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부여했다.
단옷날 세 자매들은 순덕의 지시에 따라 미리 짝 지어진 광부(노총각)들의 자연스러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하지만 일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고 광부 23호가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맹삼순(정보민)은 정순구(허남준)에게 청혼을 받는다.
세자는 닷옷날 그네를 타는 자신을 보러 오라는 맹하나(정신혜) 편지를 받고 몰래 궁을 빠져나간다. 둘째 맹두리(박지원)는 조예진(오예주)의 정혼자 이시열(손상연)와 눈이 맞으며 순덕의 계획은 엉망이 되어갔다.
순덕에 약속한 대로 광부 12호와 그네를 타던 하나는 세자가 납치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네에서 날아오른 하나는 전속력으로 달려 납치범을 쫓았다. 하나를 따라 그네에서 뛰어내린 광부 12호는 바닥을 구르던 자신을 구해준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하나는 새총으로 납치범을 제압했고 세자와 함께 도주한다.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빠진 하나와 세자를 발견한 정우는 “썩 물러나거라!”라며 괴한들을 자극했다. 추노꾼 안동건(김동호)이 난입하며 정우와 세자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한양 최고 울분남 심정우와 이중생활을 하는 정순덕이 힘을 모아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인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