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생애 첫 숫자 세기에 도전하는 정우를 위해 강경준과 장신영이 의기투합했다.
숫자 세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정우를 위한 특별 가족 클래스가 개최됐다. 5살 정우는 최근 숫자 공부를 시작했지만 1부터 10까지 세아리는 과정에서 벽에 부딪혔다. 이에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과 함께 정우의 숫자 세기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공부에 재미를 주기 위해 강경준은 정우가 좋아하는 귤을 준비해 숫자 세기에 적용시켰다. 자신감이 차오른 정우는 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당차게 숫자를 세어 나갔지만 10개를 4개로 세아리는 엉뚱함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천천히 숫자 10까지 말해 보자는 강경준의 제안에 정우는 “7, 8, 9 10, 6…”이라며 거꾸로 셈법을 구사했고 이에 장신영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엄마, 아빠의 반응을 즐기던 정우는 “나 숫자 몰라.”라며 애교 전법을 선보이며 포기를 선언했다.
천진난만한 정우의 행동에 감격한 강경준은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니까 공부는 커서 하자.”라며 클래스 조기 종료를 선포했다. 장신영의 우려 속에서도 강경준과 정우는 즐겁게 뛰어놀며 행복을 만끽했다.
정우가 걱정된 장신영은 놀이 수학 학원을 방문했고 정우의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다. 정우는 수 감각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충격받은 강경준은 “정우가 100까지 세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교육 열정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