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한해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데뷔 8년 만에 첫 번째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한해는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입대날은 방송 전날인 2월 7일로 “스케치북 본방 사수가 불가능”하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한해를 위한 특별 지원군이 등장했는데, 한해의 소속사 대표이자 ’국민 사랑꾼‘으로 활약 중인 라이머가 출연해 두 사람 간의 특별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라이머는 10년 전 한해와 미니홈피 쪽지를 통해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패기 넘치던 첫인상을 전했다.
당시 블락비를 제작 중이었던 라이머는 랩이 아닌 한해의 노래 실력에 꽂혔다고 밝히며, “지코와 박경도 인정한 메인보컬감”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해는 숨겨진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군입대 전 신곡 ’아이구‘를 발표하는 한해는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유일한 라이브 방송 무대임을 밝혔는데, 객석에 한해의 어머니가 특별히 자리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해는 ’로비로 모여‘, ’N분의 1‘과 신곡 ’아이구‘의 무대를 선사했다.
폴킴, 한해&라이머, 벤, 1415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금) 밤 24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