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흘륭하다 캡처
200회 특집 ‘산책 챌린지’에 참여한 스타 반려인들의 인증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월부터 산책 챌린지에 참여한 스타 반려인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예정을 비롯해 에이핑크 보미, 이연복 셰프, 손태진이다. 그 밖에도 송가인, 세븐틴, 마마무, 더보이즈, STAYC, 츄 등 200회를 축하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한 달여간 동안 진행된 챌린지에 참여한 총 산책 거리 1944km가 공개되자 강형욱과 이경규, 박세리는 엄청난 참여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훌륭은 1944에 4배수에 달하는 사료량의 기부를 결정했다.
챌린지에 참여된 산책 거리만큼 준비된 기부 사료는 개그맨 박성광, 우주소녀 설아와 수빈, 가수 겸 배우 윤지성이 직접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기부를 진행했다. 엄청난 수량만큼 참여한 봉사인원 또한 어마어마했다.
사료가 기부된 보호소는 지난 9월, 임신한 어미견의 배를 커터 칼로 가르고 사망한 개들의 사체를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적발돼 충격을 안겼던 화성 강아지 번식장 출신 보호견들이 지내는 곳이다. 보호소 담당자는 당시의 참혹했던 현장을 공개하며 학대를 당하고 지냈던 천여 마리의 강아지들의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구조된 개들은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중이었지만 넉넉하지 못한 공간과 각종 제약 때문에 늘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보호소 담당자는 “다들 착하지만 먼저 만지지는 말아. 달라.”를 당부했다.
스타 봉사단과 함께 보호소를 방문한 강형욱, 이경규, 박세리는 손을 걷어붙이고 견사 청소부터 시작했고 아직 이름이 없는 강아지들의 작명을 도우며 유기견 입양 홍보를 도왔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