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1박2일 멤버들이 집라인을 체험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된 ‘의좋은 형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김종민, 나인우, 유선호가 지난 퇴근 미션의 패배로 분장 벌칙을 수행한 채 게임을 진행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초특급 게스트 이원종, 천명훈, 김동현, 슬리피, 정상훈, 안재현이 등장해 여섯 남자와 역대급 텐션을 터트렸다.
이날 12명은 본격 게임에 나섰다. 첫 게임은 각 나라의 수도를 맞추는 게임이었다. ‘싱가포르’ 문제가 나오자 안재현은 ”싱가폴~~ 아“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싱가포르의 수도는 싱가포르가 맞다며 정답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의심의 눈초리가 제기됐다. 싱가폴의 수도를 몰라서 아쉬워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에 안재현도 자신이 정답을 맞췄는지 몰랐다며 ”틀린 걸로 하겠다“고 양심선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선호는 ”1점을 버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사자성어 퀴즈에서도 안재현은 웃음 사냥꾼으로 ‘맹’활약(?)했다. 안재현은 사자성어 퀴즈가 시작된 이후 오답자가 없던 상황에서 "기사절도"를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영구 분장 상태의 김종민은 "영구 분장 얘로 해 달라"고 요구했고 유선호는 "잘생긴 김종민 형이야"라고 말했다. 이원종은 "기사절도는 뭐야"라며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안재현은 이정규PD를 통해 정답이 기사회생인 것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했다.
게임 결과 유선호와 안재현, 연정훈과 이원종이 집라인 탑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원종의 몸무게가 90kg을 넘으면서 딘딘이 대신 집라인을 타게 됐다. 딘딘에 이어 앞서 꽈배기를 무단 취식했던 김종민도 괘씸죄로 집라인 벌칙에 합류했다.
집라인 5인방 중 연정훈이 가장 먼저 출발을 했다. 연정훈은 액티비티 러버답게 "얘들아 엄청 신나. 계곡이 너무 예뻐"라고 외치며 여유있는 얼굴로 도착했다. 연정훈이 집라인을 즐기는 것과 반대로 김종민은 잔뜩 겁먹을 모습을 보였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