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가 연말을 맞아 흥미진진한 독점 영화와 인기 미국 드라마를 서비스한다. <왕좌의 게임>, <미 비포 유>의 에밀리아 클라크, <노예 12년>, <닥터 스트레인지>의 추이텔 에지오포 주연의 SF 코미디 영화 <팟 제너레이션>, 미드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은 인기 시리즈 <덱스터>의 리바이벌 시즌 <덱스터: 뉴 블러드>를 12월부터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1일 공개된 왓챠 익스클루시브 영화 <팟 제너레이션>은 기술이 자연을 능가하게 된 가까운 미래,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감행하기로 한 신혼부부의 상상 초월 ‘부모 되기’ 여정을 담은 SF 코미디이다. <영혼을 빌려드립니다>, <마담 보바리>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한 소피 바르트 감독의 신작으로, [왕좌의 게임], <미 비포 유>의 에밀리아 클라크, <노예 12년>, <닥터 스트레인지>의 추이텔 에지오포까지, 할리우드의 두 믿고 보는 배우가 주연으로 활약한다.
극 중 에밀리아 클라크는 거대 테크 기업의 임원 ‘레이철’ 역을, 추이텔 에지오포는 자연을 사랑하는 식물학자 ‘앨비’ 역을 맡아 미래의 뉴요커 신혼부부로 변신해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코끝이 찡해지는 가족 탄생기를 선보인다. 인공 자궁으로 임신과 출산이 편리하고 평등한 경험이 되었다는 참신하면서도 도발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해 개최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빠르게 전 회차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인기 미드 <덱스터>의 리바이벌 시즌인 <덱스터: 뉴 블러드>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시리즈의 10년 후 이야기로, 허리케인으로 실종되었던 ‘덱스터’(마이클 C. 홀)가 뉴욕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억제되었던 어두운 본능을 일깨우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언 레이크’에서 ‘짐 린지’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지내던 덱스터의 앞에 친아들 ‘해리슨’이 찾아오고, 덱스터는 해리슨과 거리를 두지만 이내 곧 아들에게 자신과 비슷한 면이 있다는 걸 눈치챈다.
<덱스터> 시리즈는 마이애미 최고의 혈흔 분석가이지만, 살인 충동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범죄자를 죽이는 사이코패스 주인공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다. 살인마의 세대교체를 암시하는 <덱스터: 뉴 블러드>는 여전히 세련된 연출과 파격적인 결말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왓챠에서 <덱스터: 뉴 블러드>와 함께 지난 시즌 1~8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사진=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