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충남 공주시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11살 트롯신동 황민호가 형 황민우의 무대를 깜짝 지원 사격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3일(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49회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충청남도 공주시 편'으로 꾸며진다. 대백제전을 기념해 금강신관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노래자랑에는 본선에 오른 15팀의 참가자들과 함께 조항조, 한혜진, 황민우, 주병선, 김추리가 특별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공주시 편에서는 앞선 2011년 광주광역시 동구 편에 참가자로 출연, 7세의 나이로 연말 결선 무대까지 오른 바 있는 '리틀싸이' 황민우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황민우의 동생이자 '감성 거인'으로 불리는 11살 트롯 가수 황민우가 깜짝 출연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아가 황민우와 황민호는 대중에 익히 알려진 '우애 좋은 형제'답게 찰떡 호흡과 훈훈한 케미로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만큼이나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총출동한다.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는 유쾌한 부녀의 '인생은 즐거워', 90대 큰언니부터 60대 막냇동생까지 총 네 자매로 구성된 참가자들의 정겨운 '자갈치 아지매' 무대 등 찰떡 호흡과 패밀리십이 살아있는 노래 경연이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 충남 공주시 편에는 부녀, 자매 등 다양한 가족 참가자들의 활약이 빛날 예정이다. 그 어떤 그룹 참가자들보다 시너지 넘칠 공주 패밀리들의 흥과 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