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화) KBS ‘이웃집 찰스’에서는 일명 ‘리틀 이다도시’라 불리는 한국살이 6년 차 로자 마린(25)이 출연한다. 프랑스에서 온 마린을 위해 오랜만에 ‘이웃집 찰스’를 찾은 원조 찰스와 찰스들의 큰 언니 이다도시까지 나선다.
어린 시절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며, 김연아 선수를 동경했던 마린은 김연아 선수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고, 점차 한국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무작정 한국을 찾은 마린은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벌써 6년째 한국 생활 중이다. 이제 한국은 나의 집이라고 말하는 마린은 그야말로 한국 사람이 다 됐다.
이날 마린은 출중한 한국어 능력으로 모든 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마린은 한국어능력시험에서도 최고등급인 6급을 취득했다는데. 마린의 친한 한국인 언니의 말에 따르면 한국인보다 사자성어를 더 많이 알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마린은 요리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다. 시험 기간인 룸메이트 언니를 위해 오랜만에 실력을 발휘한 마린이 선보인 요리는 바로 김치 치즈 머핀. 직접 MC들을 위해 김치 치즈 머핀을 구워왔다는데 과연 마린표 김치 치즈 머핀은 MC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날 하이라이트는 마린이 조카를 위해 직접 한복 만들기에 나선다.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원단을 구입해 한복 만들기에 나선다. 프랑스에서 온 마린이 직접 만든 한복은 29일(화) 저녁 7시 40분 KBS1 <이웃집 찰스> 17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