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효정, 김미란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배우 이효정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43년 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장르 불문 흥행보장 실력파 배우로 존재감을 펼쳐온 이효정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이효정의 아내는 김미란, 친동생은 배우 이기영, 아들은 배우 이유진이다.
이효정은 새벽에 일어나 사과 반쪽과 차로 식사를 마친 후 아내를 위해 샐러드를 만들었다. 샐러드가 완성된 후 이효정의 어머니가 외출 준비를 하고 나왔다. 이효정의 어머니는 여든이 넘은 나이로 매일 시니어케어 센터에 다닌다고 전했다. 곧이어 잠에서 깬 이효정의 아내 김미란이 등장했다.
이효정이 만든 샐러드 식사를 마친 김미란은 이효정이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이 TV를 시청했다. 덱스를 보고 관심을 보인 김미란은 “덱스가 요즘 제일 잘 나가는 것 같다.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김미란은 인터뷰에서 “덱스 너무 좋아한다. 남자답고 잘생겼다. 남편도 젊었을 때는 한 남성했는데 지금은 배가 많이 나왔다. 젊을 때는 과묵하고 책임감도 있어 보였는데 그때의 장점이 지금의 단점이 됐다.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앞으로 30년 간 저렇게 재미없는 사람이랑 살아야 하나 싶어서 딸들한테는 재밌는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미란과 이효정은 손녀 서아를 데리러 나가기 위해 준비했다. 하지만 페인트 자국이 가득한 옷차림으로 나온 이효정을 보고 김미란은 "그렇게 입고 간다고? 바지에 페인트 다 묻었잖아. 우리 방송 나와서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 배우면 관리를 좀 해라. 그 옷 갖다 버릴거야"라고 호통을 쳤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살림하는 남자들2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