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나잇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우피 골드버그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1992)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공개된 이번에 영상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논플리카 무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EMK의 제작 능력과 무대 디자이너 아담 코치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시아 투어 버전의 '퀸 오브 엔젤' 성당은 역대급 화려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첫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북적이는 로비의 광경 역시 눈에 띄었다. 들로리스와 수녀들이 생활하는 성당의 스테인글라스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이 눈길을 끄는가 하면, 공연의 마스코트 '깔깔수녀' 인형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관객들의 모습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과 흥분을 생동감 있게 보여줬다.
공연 전 무대 뒷모습을 담은 파이팅콜 장면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팀워크와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에너지가 고스란히 객석에 전해진 듯 관객들은 공연에 몰입하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 나누었다. 이러한 에너지가 객석에 고스란히 전달된 듯 관객들은 공연에 완전히 몰입하여 웃음과 눈물을 함께 나누었다.
눈부신 조명,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아름다운 하모니, 그리고 위트 있는 자막은 시각적인 강렬함과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 커튼콜을 즐기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이날 공연이 얼마나 마음을 울렸는지 분명히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투어 공연의 관행을 깨고 국내 제작사 EMK가 직접 제작부터 아시아 투어까지 새로운 판로를 제시하며 국내 공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 또한,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캐스트들이 전하는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는 공연의 따뜻함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들로리스 역에는 니콜 바네사 오티즈(Nicole Vanessa Ortiz), 원장 수녀 역에 메리 구찌(Mary Gutzi), 메리 로버트 역에 김소향, 메리 패트릭 역에 제나 로즈 허슬리(Jenna Rose Husli), 메리 라자러스 역에 섀넌 헤덕(Shannon Haddock) 등 국내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