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가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3주연속 시청률 8%를 돌파했다.
23일(수) 저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8.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3주 연속 8%를 돌파했으며 15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어제 방송에서는 지난주 어렵기만 했던 장인에게 한 발짝 다가서며 서먹한 관계를 깨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던 최민환이 이번에는 장인의 일터를 찾아 일을 돕고 장인이 갖고 싶어 했던 블록자동차를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인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었던 민환은 장인이 갖고 싶다고 말했던 블록자동차가 있는 피규어 매장을 검색해 찾았고, 함께 가기 위해 장인이 운영하는 택배사무소로 찾아가서 택배 일을 돕는다.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장인은 율희를 위해 택배 대리점을 시작했다는 것을 이야기했고, 자기 방이 따로 없었던 율희를 위해 2년 전 다소 무리해서 집을 사서 율희 방을 꾸몄는데 아기를 가져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민환에게 “나쁜 놈이야”, ”왜 그렇게 빨리 데려갔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웃으며 “재미있게 살어”라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