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필모와 첫째 아들 담호가 자존심을 건 체력 대결을 펼쳤다.
이필모는 담호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공원을 방문했다. 시범을 보이기 위해 이필모는 유아용 자전거에 몸을 실었고 구겨진 몸으로 바퀴를 굴리며 육아 열정을 불태웠다.
담호는 생각보다 예상을 벗어나는 자전거 난이도에 어려움을 느꼈다. 이필모는 “담호 친구들은 자전거 다 타던데?”라며 담호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이에 담호는 “그럼 저도 연습해야죠!”라며 눈을 반짝이며 페달을 밟았다.
집에 돌아온 이필모는 담호와 숨바꼭질을 하며 숨이 차도록 집안을 뛰어다녔다. 이필모는 “최근 바빠서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며 최대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둘째를 재운 이필모는 운동을 위해 러닝머신 위에 올라섰다. 담호는 이필모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혼자 놀며 시간을 보냈다. 배가 고파진 담호는 포도를 꺼내 직접 씻어 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직접 씻은 포도를 그릇에 담은 담호는 카메라맨에게 하나씩 포도알을 건네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필모의 운동이 끝날 시간이 되자 담호는 “아빠 이제 저랑 놀아요.”라며 참았던 애교를 폭발시켰다. 이필모는 담호를 등에 태우고 팔 굽혀 펴기를 하며 20대를 방불케하는 50대의 체력을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