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심정숙과 강기석이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유동구를 알아봤다.
신하영(이효나)을 좋아하고 있는 유은혁(강다빈)은 신달용(임하룡)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신달용은 “그 여자 별로야.”라며 다짜고짜 반대했다. 유은혁은 “그 사람 수작 안 부려요. 그냥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했지만 신달용은 “내 딸 한번 만나봐. 우선 사진부터 한번 보고.”라며 고집을 부렸다. 유은혁은 “이러면 부담스러워요.”라며 신달용이 내미는 신하영의 사진을 보지도 않고 밀어냈다.
이때, 신하영이 카페로 들어섰다. 신하영은 심정애(최수린)에 줄 선물로 원두를 사기 위해 신민국(최우혁)의 카페를 찾았던 것. 신달용은 “하영이 네가 어쩐 일이야?”라며 인사를 건넸고 유은혁은 크게 놀란 표정으로 신하영을 바라봤다.
심정숙(안연홍)은 유동구(이종원)가 운영하는 하하치킨에 전화해 치킨을 주문했다. 술을 사러 심정숙이 집을 비운 사이 유동구는 치킨 배달을 왔고 문 앞에 치킨을 두고 심정숙에 배달 완료 문자를 보냈다.
집 앞에 도착한 심정숙은 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 단지를 떠나는 유동구를 발견했다. “혹시... 형부...?” 심정숙은 유동구를 알아봤고 크게 당황했다. 강기석(이대연)과 비서는 유동구 치킨집 근처에 도착해 유동구의 흔적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강기석은 “아직도 이 동네에 살 것 같지는 않네.”라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이때, 비서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비서는 “사장님. 유동구 찾았답니다. 치킨집을 하고 있었다네요.”라는 소식을 전했고 강기석은 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지나는 유동구를 발견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다양한 사연들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