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스페인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원작을 최초로 뮤지컬화한 창작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118회의 공연을 끝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돈 파블로 맹인학교’를 배경으로 하며 자신들의 장애를 잊을 만큼 안전하고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재학생들 사이로 별빛을 동경하는 전학생 ‘이그나시오’가 등장하며 겪는 갈등과 신념이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제작사 뉴프로덕션이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 후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 버전을 선보인다고 알려 개막 공개 당시 화제를 모았었다. 더불어 창작 초연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 나갈 20인의 실력파 배우들로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제작사 뉴프로덕션(대표 이성진)은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큰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관객분들과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3개월의 기간 동안 매 순간이 행복했으며 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이번 시즌은 막을 내렸지만 더 좋은 작품으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인사 드리겠다.”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본 공연은 각색/연출에 성종완, 작곡/음악감독에 김은영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으로 구성되어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출과 중독성 강한 넘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 뮤지컬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낳았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에는 박정원, 양희준, 노윤, 한재아, 주다온, 정재환, 홍승안, 윤재호, 이영미, 문혜원, 이진혁, 황성재, 전해주, 선유하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8월 26일(토)부터 11월 26일(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사진=뉴프로덕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