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이성민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더욱 강렬하게 휘몰아칠 Part2 예고편을 공개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 돌입한 오택(이성민 분)과 금혁수(유연석 분)의 목숨을 내건 반격과 역습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운수 오진 날>은 지난 24일 Part1(1~6화) 전편을 공개, 압도적인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과 잔혹한 연쇄 살인마 금혁수(유연석 분)의 위험한 동행, 아들을 죽인 자를 쫓는 황순규(이정은 분)의 외로운 추적은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특히 매회 예측 불가한 엔딩은 정주행을 멈출 수 없게 했고, 6화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과 반전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로 달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Part2 예고편은 오택의 이유 있는 변화를 담고 있다. 처절했던 그날의 기억과 함께 살아 돌아온 오택의 흑화한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빠는 해야 할 일이 있어”라고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며, ‘그날 밤’ 홀연히 사라진 ‘그놈’ 금혁수를 추적하는 오택. 묵포항으로 향하는 택시에서 그가 들려준 학창 시절 이야기를 따라, 그의 첫사랑 윤세나(한동희 분)부터 찾아 나선다.
“아저씨, 복수할 거죠?”라는 윤세나의 목소리에 이어, 드디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금혁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단 하루만에 악연으로 얽힌 오택과 금혁수의 전세역전이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고통도 두려움도 모른다고 해도 하나는 확실하지. 죽는 건 싫어한다는 거”라며 숨통을 쥐고 흔드는 오택, 그리고 “차라리 날 죽여! 이 미친 사이코야”라고 거칠게 울부짖는 금혁수. 과연 이들의 달라진 관계 구도 속에서 금혁수를 향한 오택의 복수가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 말미에는 “숨이 붙어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똑같이 갚아 줄게”라는 아슬한 경고와 함께, “너도 똑같이 느껴봐. 죽어가는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분을”이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가 왠지 모를 여운을 남긴다. 특히 오택에게서 본 적 없는 서늘한 눈빛은 Part2 공개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과연 무엇이 오택을 이토록 달라지게 했는지, 그가 밝혀낼 금혁수의 정체와 새로운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오는 12월 8일(금) Part2(7~10화) 전편이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