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과 이민지가 재판을 앞두고 특별한 훈련에 돌입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는 두 번째 재판을 앞둔 이민지(윤소미 역)가 박신양(조들호 역)과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횡령죄의 누명을 쓴 국일물산 직원 유지윤(이지민 분)을 변호하기 위해 나선 햇병아리 변호사 윤소미(이민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일가의 뒤를 봐주는 이자경(고현정 분)의 계략으로 인해 조들호에서 윤소미로 담당 변호사가 바뀌었고, 또 다른 위기에 빠진 그가 참석하지 못하면서 결국 홀로 법정에 선 그녀가 두려움과 불안에 허둥지둥하며 재판을 망친 것.
이에 오늘(21일) 다시 재개되는 재판에서는 다시 판도를 뒤엎으려는 조들호 사단의 반격을 예고, 특히 윤소미가 지난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조들호와 특훈까지 돌입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과연 모두가 잠든 한밤 중 마주앉은 두 사람이 긴밀하게 나눈 이야기는 무엇이며 조들호가 윤소미에게 조언해준 특별한 묘안은 무엇일지, 앞으로 자신의 한계를 깨부수고 세상의 악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그녀의 변화를 응원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한껏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소미를 연기하는 배우 이민지는 어릴 적 자폐증을 앓은 뒤 아스퍼거 증후군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캐릭터의 면면들을 섬세하고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기에 오늘(21일) 방송에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칠 그녀의 활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