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는 유행어의 주인공 개그맨 이세진이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26일(일) 오후 10시 25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KBS 29기 공채 개그맨 이세진이 '조선 스케치' 코너를 통해 변함없는 존재감을 뽐낸다.
이세진은 '힙합의 신'(2015), '1대 1'(2016)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2010년대 후반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다. 특히 영화 '내부자들' 속 배우 이병헌을 패러디한 캐릭터 '이병원'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세진은 '조선 스케치' 코너에 등장한다. 그는 방주호, 홍현호, 장준희 등과 호흡을 맞추며 조선 시대의 '장군 똥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진의 차진 연기력이 코너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수 솔비와 수란이 '소통왕 말자 할매'에 특별 출연한다. 특히 솔비는 엉뚱한 면모로 현장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든다고. 그의 행동을 보며 '말자 할매' 김영희는 크게 호통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조수연과 신윤승이 예측 불허 고깃집 소개팅으로 또 한 번 웃음 홈런을 예고했다.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 특유의 멋으로 드라마 속 뻔한 클리셰를 비틀고 있는 개그 아이돌 코쿤은 멤버 강주원의 가족과 관련된 주제로, 시청자들의 손발을 사라지게 만들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택배를 잔뜩 시킨 '니퉁' 김지영과 '남편' 박형민, '시어머니' 김영희의 쉴 새 없는 티키타카가 폭소를 일으킨다. '홍기쁨'과 '사랑이'라는 강력한 캐릭터가 존재하는 '금쪽 유치원'에서는 '춘향전'을 '센 언니' 버전으로 새롭게 해석해 신선한 웃음을 전파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