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벨 문:파트1 불의 아이'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레벨 문:파트1 불의 아이'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은하계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킬 11명의 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 포악한 마더월드에 맞설 전사를 찾아나서는 코라 역의 소피아 부텔라는 알제리 출신으로 내전을 피해 프랑스로 이주했다가 미국 L.A.로 이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라가 느끼는 두려움과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감정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공감할 수 있었다고 밝혀 그녀가 연기할 코라 캐릭터에 궁금증을 더했다.
자이먼 운수가 연기한 타이투스는 과거 전설적인 지휘관이었지만 지금은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로 연명하고 있다. 하지만 무고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 전장으로 향한다. 에드 스크레인은 마더월드의 잔인한 장군 노블을 연기한다. 반역자 무리인 블러드액스를 추적하는 노블은 코라의 행성에 군대를 이끌고 찾아와 모두를 위협하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미힐 하위스만은 마더월드와의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었지만 배신당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코라의 여정에 함께 하는 농부 군나르로 분한다.
배두나는 검술사 네메시스를 연기한다. 배두나는 “억압에 맞서 싸운다는 단순명료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며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우리가 인간으로서 겪어온 이야기다”라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을 짚었다. 레이 피셔는 다리안 역을 맡았다. 데브라와 함께 반란군 블러드액스를 이끌며 혁명은 사람들이 보고 느껴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인물이다.
찰리 허냄이 분한 카이는 파일럿으로 첫 만남부터 매료된 코라와 군나르에게 우주선을 제공하게 된다. 안소니 홉킨스는 지미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미는 왕실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된 고대의 기계 군사로 노블과 함께 코라의 행성에 발을 딛게 된다. 스태즈 네어는 빚을 갚기 위해 목장 주인에게 복종해야 하는 신세지만 신화적 생물체와 교감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타라크를 연기한다.
클레오파트라 콜먼이 분한 데브라는 반역과 반란의 죄목으로 마더월드에 의해 사냥되고 있는 반란군 블러드액스의 지도자로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E. 더피는 블러드액스의 군인인 밀리우스로 분했다. 매력적인 인물들이 무르익고 있는 은하계의 반란에 맞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 이야기에 기대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넷플릭스 '레벨 문:파트1 불의 아이'는 12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