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장혁이 영어 과외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기러기 아빠가 된 장혁의 하루 일상이 공개되었다.
영어 과외를 3개월 째 받고 있는 장혁은 영어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과외 선생님이 등장해 본격적인 영어 수업이 시작되었다. 선생님은 숙제를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자 선생님은 “열정은 되게 높으신데 문장 정리가 안 된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장혁은 수업이 끝났는데도 30년 간의 배우 생활을 영어로 설명하는 등 수다를 계속했다. 이에 선생님은 “약속한 시간은 두 시간인데 어느 날 시계를 보면 4시간 동안 수업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열정이 넘친다. 계속 흡수를 하고 성장하니까 나도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영어 수업을 마치고 마트에 간 장혁은 앞서 식탐이 없다고 했던 것과는 반대로 맥주와 식품들을 한가득 담았다. 장혁은 “마감 세일에 가면 운이 좋으면 50% 할인이 되는 것도 있다”며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집에 도착한 장혁은 “원래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났었는데 적응이 안 된다. 되게 무기력해진다. 공허함이 반복된다”며 쓸쓸함을 고백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살림하는 남자들2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