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홍예지의 변화무쌍한 첫 스틸이 공개됐다.
갑진년 새해 안방극장의 포문을 힘차게 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공개된 스틸 속 홍예지는 비주얼만으로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표현해 시선을 모은다. 몰락한 왕조의 왕손으로서 복수의 기회를 엿보는 자객부터 위험한 사랑 앞에 내던져진 후궁까지 팔색조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홍예지는 극 중 연풍학의 외동딸 ‘연월’로 분한다. 연월은 가문을 잃은 후 자객집단 ‘바람칼’의 단원 ‘계라’로 살아오다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자의 후궁 ‘은효비’가 되어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강인하면서도 순수하고, 솔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인 연월을 자신만의 색채로 그려낼 홍예지의 열연이 기대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또한 멸문지화 아픔을 겪은 연월이 태자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도 궁금해지는 대목. 연월과 운명의 장난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는 태자는 하나의 몸에 두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자로 각각 총명한 ‘사조 현’과 퇴폐적인 ‘악희’, 정반대의 두 인격을 연기하는 박지훈과의 신선한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오! 삼광빌라!’, ‘열여덟의 순간’, ‘완벽한 아내’ 등 많은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대본력을 보여준 윤경아 작가와 ‘달리와 감자탕’, ‘단 하나의 사랑’, ‘7일의 왕비’, ‘힐러’ 등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이정섭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제공: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