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연애를 시작한 유은성과 강선우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유은성(남상지)에 가게를 맡긴 고춘영(김선경)은 요리 클래스로 향했고 치킨집 앞에서 강선우(이도겸)와 마주쳤다. 고춘영은 “여자 꽤나 울리게 생겼네.”라며 강선우를 눈여겨봤다. 강선우는 치킨집에 깜짝등장하며 유은성에 꽃다발을 안겼다.
고춘영은 유은성에 전하지 못한 당부를 전하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서로 꼭 붙어 꽁냥거리던 유은성과 강선우는 고춘영의 등장에 기겁하며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는 고춘영에 유은성은 강선우를 손님이라고 둘러댔다. 위기를 넘긴 두 사람은 치킨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마침 치킨집에 방문한 신달용(임하룡)은 유은성과 강선우의 사이를 바로 눈치챘다.
유은성은 “곧 아빠가 올 것 같아요.”라며 강선우를 돌려보내며 치킨값을 받지 않았다. 유은성은 “남자친구한테 돈을 왜 뱓아요.”라며 지갑을 여는 강선우를 말렸고 강선우는 남자친구라는 말에 흐뭇함을 느꼈다.
유은혁(강다빈)은 목도리를 하고 있는 커플을 발견하고 신하영(이효나)을 떠올렸다. 목도리를 구매한 유은혁은 신하영이 기뻐할 모습에 마음이 들떴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다양한 사연들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