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캡처

장기윤의 비밀장부를 찾아내기 위해 한지완이 특수 장비를 이용했다.

장기윤(이시강)은 카지노 사업을 위해 국회의원 양희찬(방형주)과 손을 잡았다. 양희찬은 카지노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들의 정보를 전했고 장기윤은 소속 배우 오나희(김가란)에게 성접대를 강요해 협박용 증거를 확보한다.

오나희는 이 사실을 나엔터 나승필(이상보)에게 알렸고 같은 일을 당해 목숨을 잃은 배우들을 떠올리며 함께 복수를 다짐했다. 두 사람이 성접대 증거를 모으는 사이 정우혁(강율)은 정캐피탈을 투자 회사로 변경한 뒤 우아한 제국의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정우혁은 주주총회를 통해 무능함을 이유로 회장 자리를 박탈시키겠다 겁박했고 이에 장기윤은 정우혁의 사무실을 때려 부수며 난동을 부렸다. 분노에 사로잡힌 장기윤은 서희재(한지완)와 딸 장수아(윤채나)가 정우혁과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폭발했다.

서희재는 카지노 사업과 관련된 장기윤의 비밀장부를 손에 넣기 위해 집안 곳곳을 뒤졌다. 하지만 단서는 쉽게 발견되지 않았고 출입이 어려운 장기윤의 서재에 자료가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정준희의 도움으로 동작 감지 장치를 손에 넣은 서희재는 장치가 숨겨진 그림을 준비해 장기윤 서재 입구에 달았다. 서희재는 휴대폰을 통해 장기윤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폈지만 책상에 앉은 장기윤은 꼼짝하지 않았다. 서희재는 조급함을 느끼며 장기윤을 움직일 대책을 강구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선보인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