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과 조이현이 두근거림을 증폭시키는 ‘갓' 설렘 현장을 선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현시대에 대한 풍자와 알콩달콩 로맨스가 어우러진 신선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캐릭터의 세밀한 내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감각적인 연출, 보는 내내 심미안을 자극하는 의상, 미술, 소품, 시각 효과까지 모든 요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웰메이드 퓨전 사극’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이 회의 도중 우연히 손이 겹쳐진 뒤 서로를 더욱 의식하게 되는 감정 변화 장면이 담겨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정순덕은 심정우와 손끝이 닿은 후 일부러 밀어내려는 듯 사무적인 행동을 취했지만, 심정우가 흉통으로 인해 쓰러지자 제일 먼저 달려가는 모습으로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드높였다.
20일(오늘) 방송될 ‘혼례대첩’ 7회에서는 로운과 조이현이 ‘진정불가 심장 떨림’ 현장을 선보이며 로맨스 기운의 신호탄을 예고한다. 극중 정순덕이 심정우의 갓이 비뚤어지자 바로잡아 주는 장면. 심정우와 정순덕이 미션에 앞서 결연하게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정순덕이 손을 내밀어 심정우의 갓 모양새를 고쳐주면서 두 사람 사이가 숨이 닿을 듯 가까워진다. 정순덕과 초밀착한 상황에 심정우는 그대로 굳어버리고, 항상 당당하던 정순덕마저 긴장감을 내비치며 두 사람의 콩닥거리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과연 심정우와 정순덕 사이에 매머드급 감정 동요가 일어난 것인지, 두 사람은 혼례 대작전의 운명을 가를 이번 미션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로운과 조이현은 매촬영마다 기대 그 이상을 준비해와 감동을 안기는 선물 같은 배우들이다. 7회 예고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들끓게 했던 이 장면도 두 사람의 열연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심정우와 정순덕의 연분을 더욱 열렬하게 응원하게 되는 내용이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7회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7회는 11월 20일(오늘)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화)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VS 중국’ 중계로 인해 결방되며 8회는 오는 27일(월)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혼례대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