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특급 스페셜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 하재영, 문희경, 윤선우, 변정민, 허성태, 황동주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작품이다.
올해 데뷔 44년차 하재영은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12년 만의 드라마 나들이에 나섰다. 특유의 보이스와 연기 톤으로 70년대를 풍미했던 그는 극 중 풍상씨 5남매의 아버지 '이주길'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이어 문희경과 허성태는 둘째 진상(오지호 분)과 후끈하고 유쾌한 케미를 선보인다.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을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 문희경과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는 허성태가 극 중 오지호와 어떤 모습으로 마주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울러 변정민은 셋째 정상(전혜빈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윤선우와 황동주는 넷째 화상(이시영 분)의 남자들로서 활약하며 훈훈함을 폭발시킬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9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