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애니메이션 걸작 ‘마크로스’ 시리즈 <마크로스 플러스 -무비 에디션->이 29일 한국 극장가에 선보인다.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마크로스’ 시리즈는 섬세한 SF 설정과 화려한 고공 액션 연출, 그리고 음악을 애니메이션으로 완벽하게 융합시킨 작품으로, ‘로봇 애니메이션의 혁명’이라 평가받으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긴 시리즈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정식으로 만나볼 수 없어 수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마크로스’ 시리즈가 지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에서 국내 첫 프리미어 상영을 마쳤다. 마크로스 세계관의 창조자 중 한 명인 카와모리 쇼지의 마스터 클래스와 함께 진행된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특별전을 통해, <마크로스 플러스 -무비 에디션->,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이별의 날개> 총 3편의 작품이 드디어 국내 관객들과 만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것이다.
이러한 뜨거운 팬덤에 힘입어 <마크로스 플러스 -무비 에디션->이 드디어 이달 29일 국내 최초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마크로스 플러스 -무비 에디션->은 우주 식민지 에덴에서 테스트 파일럿 ‘이사무’와 ‘걸드’가 사랑과 명예를 걸고 벌이는 차세대 가변전투기 경쟁을 그린 SF 액션 걸작으로, <카우보이 비밥>의 거장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을 비롯해 음악에 칸노 요코, 각본에 노부모토 케이코, 애니메이터 이타노 이치로와 무라키 야스시 등 명품 제작진의 참여가 빛을 발한 작품이다.
수작업 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퀄리티를 추구한 영상미와 실제로 전투기 비행을 몸소 체험하며 완성한 공중전 장면은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를 자랑하기에, 19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시대를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본 작품의 주역 가변전투기 YF-19와 YF-21이 드넓은 상공을 나란히 가로지르고,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비행을 시뮬레이션하는 주인공의 뒷모습이 보여 극장판 개봉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감과 설렘을 더욱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3대 요소인 ‘노래’, ‘삼각관계’, ‘가변-전투기’의 특징을 담은 매력적인 세계관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F 걸작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 -무비 에디션->은 오는 11월 29일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라이크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