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2019년을 수놓을 황금빛 라인업을 공개한다. 명배우들의 새로운 만남부터 신예감독의 데뷔작들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감동 애니메이션 <언더독>
새해를 여는 작품 <언더독>은 한국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7년 만의 차기작으로 1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와 거리의 견공들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전 세계 69개국 선판매 등 뜨거운 행보를 이어왔다. 여기에 대세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싱크로율 100%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새해 첫 웃음과 감동으로 ‘해피투개더’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패밀리 무비 <생일>-<나의 특별한 형제>-<힘을 내요, 미스터 리>
<생일>은 소중한 사람이 떠난 뒤, 남겨진 이들이 나누는 뜨거운 진심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종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의 폭발적 열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장편 연출을 맡은 이종언 감독은 “지우기 어려운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이다. 육상효 감독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신하균의 정확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 이광수의 순수한 디테일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완벽한 외모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반전 매력남 '철수(차승원)'와 병원에서 탈출한 맹랑소녀 '샛별(엄채영)'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신의 귀재 차승원과 <럭키>로 코미디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이계벽 감독이 2019년 대한민국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이계벽 감독은 “차승원 배우의 코미디 장르 복귀와 놀라운 변신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로맨스를 부탁해, <가장 보통의 연애>-<시동>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에 상처받아 마음이 고장 난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에 목말라 있는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작품이다. 로코퀸 공효진과 심쿵 유발 김래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르로 함께 출연한 드라마 MBC [눈사람](2003) 이후 더욱 성숙해진 감정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사랑하고 있고, 사랑했던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연애의 끝판왕 탄생을 예고한다. 상업 장편영화 데뷔를 앞둔 김한결 감독은 “사랑에 상처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현실남녀 로맨스로 찾아뵙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화제의 웹툰을 영화화하는 <시동>은 평범한 소년 ‘택일’(박정민)의 통쾌하게 요동치는 일상을 그려낸다. 무한매력 박정민과 올 한해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선보인 대체불가 마동석이 함께해 유쾌하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 <글로리데이>에서 스무 살 청춘들의 뜨거움을 담아냈던 최정열 감독은 “이 세상에 결코 시시한 삶이란 없다. 서툴지만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멋진 질주를 그려내고 싶다”고 포부를 비췄다.
스릴러도 있다 <콜>-<비스트>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콜>은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박신혜, 그리고 <버닝> 이후 첫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전종서가 함께하는 힙한 조합이 돋보이는 영화다. 이충현 감독은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라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활발한 연기활동으로 대세 흥행 배우의 존재감을 공고히 다진 이성민과 장르 불문 만능 배우 유재명이 지금껏 본적 없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비스트>(가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느와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온 연기 괴물들의 맞대결은 2019년을 대표할 범죄 느와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NEW 영화사업부의 애니메이션 라인업은 <언더독>부터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극장판 헬로카봇>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채워져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