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이 ‘마약왕’과 ‘스윙키즈’를 가볍게 꺾고 극장가를 호령했다.
‘아쿠아맨’은 지난 19일 개봉 후 7일만에 21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성탄절 하루에만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결과 ‘아쿠아맨’이 25일 50만 7,959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210만 명을 기록했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쿠아맨’의 흥행 추이로 보아 곧 ‘원더 우먼’(216만 명), ‘맨 오브 스틸’(218만 명)에 이어 DC유니버스 최고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는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