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마지막 왕손 김동준이 출가해 승려의 삶을 살고 있었다.
11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이 베일을 벗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다. 대하 드라마 최초로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에 방영되며 ‘사극 한류’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된 첫화에서는 고려 땅을 염탐하던 거란 척후병을 발견한 흥화진사 양규(지승현 분)와 강조(이원종 분)는 거란군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경계 태세를 취하며 첫 회부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타클한 오프닝을 비롯해 거란군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한 장군 양규와 강조가 각성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첫화부터 ‘전쟁’을 내세운 만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펙타클형 전쟁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역사 대극’의 탄생을 알렸다.
발해를 멸망시키고 그 여세를 몰아 고려까지 넘보는 거란에 고려는 밀리고 있었다. 거란이 밀고 내려오자 공포심에 병사들은 전열에서 낙오해 도망을 가려했다.
그때 전장에 강감찬(최수종)이 나타났다. 그는 "고려는 승리할 것이다. 고려는 죽지 않는다"며 직접 최전선으로 나아갔다. 강감찬의 이 같은 행동에 다시 사기가 되살아났고 고려는 다시 거란에 맞서게 됐다.
전쟁 장면이 끝나고 시간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이어 목종(백성현 분)과 그의 모친 천추태후(이민영 분)이 갈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랜 기간 섭정을 해온 천추태후는 자신의 맘대로 다음 왕을 추대하려 했다.
이날 목종은 천추태후가 "고려의 다음 황제는 성상의 아우가 될 것"이라며 자신과 김치양(공정환 분) 사이에서 나온 아들 현을 태자로 삼으려는 의사를 표하자 크게 분노했다.
목종은 "어머니 말처럼 용손을 찾기 힘든 건 사실. 허나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건 아니다. 어머니께서 궁궐 밖으로 쫓아내신 대량원군을 말하는 것"이라며 과거 왕 후계자인 대량원군을 순위에서 없애고자 출가시킨 대량원군을 언급했다.
그 시각 고려의 유일한 용손 대량원군 왕순(김동준)은 쫓겨난 신혈사 승려로 목숨을 위협받으며 아슬아슬한 삶을 살고 있었다. 천추태후는 대량원군을 독살 하기 위해 독이 든 음식을 보냈다.
이를 눈치 챈 진관스님(강신일 분)은 대량원군을 절 바닥 밑에 숨겼다. 천추태후의 명을 받고 독이 든 음식을 가지고 절로 향한 상궁은식은 음식을 데우기 위해 화로를 바닥에 놓았다. 그때 빈 공간이 있음을 눈치채 바닥 밑을 확인했다. 결국 대량원군이 발각되면서 1화 엔딩을 맞았다.
한편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