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미국을 뒤흔든 사이비 종교 단체의 충격 실화를 다룬 파라마운트+ 독점 시리즈 <웨이코: 애프터매스>가 오늘(9일)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1-5화 전편 공개된다.
<웨이코: 애프터매스>는 FBI와 스스로를 ‘새로운 구세주’, ‘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데이비드 코레시를 필두로 종말론을 믿는 사이비 교단 다윗파 사이에서 벌어진 51일 간의 대치, 악명 높은 웨이코 참사 이후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며, 현재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 스트리밍 중인 <웨이코>의 후속작이다. <웨이코>는 2018년 미국 방영 당시 “사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현실과 허구의 앙상블”이라는 호평과 함께 제70회 에미상 TV 미니시리즈 부문을 포함해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웨이코: 애프터매스>는 영화 <테이크 쉘터>,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나이브스 아웃>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2016년 미국 센트럴오하이오비평가협회 올해의 배우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휩쓸고, 박찬욱 감독의 TV 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에 출연한 미국의 연기파 배우 마이클 섀넌이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마이클 섀넌은 최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FBI 협상가 ‘게리 노즈너’ 역으로 분해 날카로운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존 윅>에서 존 윅의 조력자 ‘오렐리오’ 역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 존 레귀자모는 물론 <아바타>의 지오바니 리비시, 키언 존슨, 게리 콜, 쉐어 위햄 등이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 가운데 <웨이코: 애프터매스>는 재앙에 가까웠던 웨이코 참사의 극심한 후유증을 그린다. 웨이코에서의 치명적인 포위 공격 이후, FBI 협상가 게리 노즈너는 참사를 막지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생존한 다윗교인들의 재판과 그들이 직면한 불평등한 정의의 척도, 누가 먼저 총을 쐈느냐로 오랫동안 이어진 양측 논쟁, 종교의 자유와 정부의 과잉 진압, 어린 버논 하웰이 악명 높은 데이비드 코레시가 되기 전을 보여주는 등을 보여주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몰입감과 긴장감이 넘친다.
함께 공개된 6장의 스틸은 긴장감 있는 시선으로 웨이코 참사 이후를 조명해 눈길을 끈다. 특히 게리 노즈너(마이클 섀넌 분)의 고뇌하는 표정은 협상과 반목 과정에서 벌어지는 살육전과 신에 대한 맹신 등 51일 간 지옥의 대치 속 가려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파라마운트+ 독점 시리즈 <웨이코: 애프터매스>는 오늘(9일) 전편 공개되며 오직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파라마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