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로 성장한 신예 박서경(15)이 KBS 드라마 스페셜 ‘폭염주의보’에 출연한다.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점차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박서경은 2020년 영화 ‘조제’의 한지민 배우의 아역 어린 조제, 2021년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원빈 홍씨 역, tvN ‘아일랜드’에서 어린 원정 역 등 아역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올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박서경은 11일 방송되는 ‘폭염주의보’에서 이준(문우진)이 전학 간 학교의 같은 반 학생이자 사춘기 소녀 한여름 역을 맡았다. 한때 전학생이었던 여름이 비슷한 혼란을 겪고 있는 이준에게 도움을 주면서 두 사람의 성장 스토리가 어떻게 그려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역 배우로 데뷔한 박서경은 어느 기성 배우들과도 조화롭게 연기 호흡을 펼치는 연기적 강점을 갖고 있다. 특유의 선한 매력이 작품의 캐릭터를 만났을 때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게 만든다. 어린 나이임에도 배역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크고, 박서경이 고유하게 갖고 있는 섬세한 감정선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잘 풀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라고 전했다.
박서경은 “연기할 때 정말 좋고 행복한 감정이 든다. 이런 나의 연기를 보는 분들도 잠시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연기와 작품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위로와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오랫동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소신 있는 포부를 밝혔다.
[제공: B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