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TV 대표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500회를 맞았다.
24개월을 맞은 은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펜싱 선수 김준호는 첫째 은우와 함께 슈퍼맨에 합류해 최근 막내 정우를 출산했다. 어느새 24개월을 맞은 은우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어휘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맛있다’라는 말로 첫 입을 뗀 은우는 “안아”, “싫어” 등 기본적인 표현은 물론 “뉘어”와 같은 어려운 단어까지 섭렵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처음 동생 은우를 마주했을 때 질투심을 내비쳤던 은우는 6개월에 접어든 동생 은우의 볼을 쓰다듬으며 형제애를 뽐냈다.
김준호는 덥수룩해진 정우의 머리를 직접 다듬겠다며 도구를 꺼내들었다. 자신감을 보이던 김준호는 점점 수습 불가 형태로 다듬어지는 헤어스타일에 당황했다.
은우는 정우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뽀뽀를 하는 등 폭발적인 애정 표현으로 김준호를 감동시켰다. 정우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은우는 미리 이불을 준비하는 등 든든한 형아의 면모를 자랑했다.
정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는 가장 좋아하는 책을 가져와 동생을 달래는 모습을 보이기도. 동생을 낯설어 하는 모습에 우려가 깊었던 김준호는 정우를 아끼고 보살피려 하는 은우의 달라진 행동에 뭉클함을 느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