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28년 차 반려인 개그맨 이경애의 오직 반려견을 위한 맞춤 일상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이경애의 차우차우들이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걸어 다니는 곰인형 같은 라욘, 제키, 제시의 비주얼에 환호했다. 한 마리씩 개들을 소개하던 이경애는 개들이 낯선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주의를 줬다.
강형욱도 “차우차우는 먼저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며 차우차우의 특징을 설명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차우차우는 갑자기 거부 표현을 할 수 있는 견종중 하나로 적응기를 거치면 알아서 다가오는 특징이 있다.
이경애는 파양 경험이 있는 제시가 입양됐을 때를 떠올렸고 “마당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데 1년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에 강형욱은 인내심을 갖고 제시를 대한 이경애의 행동을 칭찬했다. 이어 강형욱은 “차우차우는 조용한 개로 유명하고 불도그처럼 잘 짖지 않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차우차우들은 어느새 이경애 곁에 모여 엎드리며 휴식을 취했다. 출연자들은 이경애 쪽을 향해 늘어선 라욘, 제키, 제시의 귀여운 모습에 환호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강형욱은 “평소 보호자에게 관심을 많이 받은 반려견은 보호자의 상황을 파악할 줄 안다.”고 분석했다.
보호자와 깊은 관계성을 유지하는 반려견일수록 보호자가 어떤 장소에 오래 머무를 것이라 판단되면 알아서 엎드린다는 것.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상황에 맞춰가게 되는 반려견과 보호자의 관계에 출연자들은 뭉클함을 느꼈다.
이경애는 수년 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됐을 때 모든 걸 내려놓고 바닷가로 이사 가게 됐던 기억을 떠올렸다. 세 마리 차우차우와 터를 옮긴 뒤 이경애는 개들을 위한 생활에 집중했고 자연스럽게 산책이 늘어나자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