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벤틀리-나은-건후, 이 조합은 역시 최고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겨울 동화’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나은-건후 남매는 윌벤져스의 집에 방문했다. 훈련으로 바쁜 박주호 아빠를 대신해 샘 아빠가 윌리엄-벤틀리-나은-건후 네 아이 돌보기에 나선 것.

앞서 5주년 특집에서 만나 특별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윌벤져스-나은-건후인 만큼 아이들의 재회는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다시 만난 윌벤져스와 나은-건후 남매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5주년 특집 이후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폭풍 성장한 아이들의 귀여운 매력이 증가한 만큼 케미가 더욱 좋아진 것.

다양하고 차진 반응과 표정으로 표정 부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건후, 더욱 왕성해진 식욕과 먹방으로 군침을 유발하는 귀요미식가 벤틀리, 남다른 리더십으로 나대장이라는 별명을 생성한 나은이, 엉뚱매력을 발산하며 깜찍한 장난꾸러기로 성장한 윌리엄까지. 이처럼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는 아이들이 모여 심쿵 케미를 발산한 것이다.

무엇보다 흥부자 베이비들의 댄스파티에서 4인 4색 귀여운 매력이 더욱 돋보였다. 나은이는 살랑살랑 나비처럼 우아하게 춤을 췄고 건후는 자신만의 빙글뱅글 댄스 기술을 선보였다. 씰룩씰룩 절제된 흥을 분출하는 벤틀리가 시청자를 웃게 했다. 윌리엄은 벌레 춤, 개구리 춤, 뱀 춤 등 동물 댄스를 대방출하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