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정지선 가게에 아들과 친구들이 찾아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앞서 22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여자는 중식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깬 정지선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주방의 모습을 전했다.
정지선이 아들 우형이 친구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우형이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 "무섭다", "혼을 많이 낸다" 등의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해를 풀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오해가 더 깊어질 것 같다. 울고 나가는 게 마지막 장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막상 아들 친구들이 오자 당황했다. 3명을 예상했으나 무려 12명이나 온 것. 정지선의 아들은 지난 번보다 더 폭풍성장해 있었다. 정지선은 10살인 우형이의 현재 키는 5cm가 자라서 160cm에 몸무게는 72kg, 발 사이즈는 260mm라고 했다.
홀에서는 우형이 친구들이 정지선에 대해 "이우형 엄마 싸움 잘할 것 같다", "아이라인이 무섭다"고 얘기했다. 이에 우형이는 친구들에게 그냥 무서운 게 아니라 많이 무섭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